삼성SDI, GM과 합작법인 설립 신규 배터리 공장 설립 추진 주목

최준규 기자 / 2024-08-29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삼성SDI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2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44% 오른 33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이 회사가 이날 공시를 통해 GM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신규 배터리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합작법인의 지분 50.01%를 취득할 예정이다. 투자금은 약 2조3000억원으로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이와 관련해 이미 GM향으로 신규 공장 증설을 가정했기 때문에 실적 전망치 변경은 미미하나 주요 OEM의 전기차 전환 의지가 재확인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NH투자증권이 평가했다.

삼성SDI는 중·대형전지, 소형전지 등의 리튬이온 2차 전지를 생산·판매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부문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판매하는 전자재료 사업부문을 하고 있다.

자동차용 중형전지는 고효율, 고용량 리튬이온 2차전지를 개발하고 이를 자동차 완성업체에 공급한다.

소형전지는 원형, 파우치 등의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으며 이는 스마트폰, Note PC, 전동공구 등의 휴대 제품 뿐만 아니라 자동차용 전지에도 사용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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