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전국 50곳 전통시장 소상공인 금융지원

김보람 / 2024-09-05 16:21:57
대출금리 최대 2.0%p 우대,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 가입 지원
▲ 사진=우리은행

[CWN 김보람 기자] 우리은행이 전통시장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장금(場金)이 결연'을 연내 전국적으로 50곳까지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장금이 결연은 전통시장과 금융기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상생금융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은행은 작년 4월 광장시장과 금융권 첫 장금(場金)이 결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7개 전통시장과 결연을 맺었으며 이를 전국으로 확대해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전담 영업점과 전용 상담창구를 지정하고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가입 △기업대출 최대 연 2%포인트(p) 금리지원 △보이스피싱 피해 취약계층 개인대출 및 예적금 최대 1.5%p 금리우대 등 실질적 금융지원으로 상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힘써왔다. 

또한 보이스피싱 피해시 신속하게 구제받을 수 있는 '전통시장-은행-금융감독원' 핫라인도 구축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 민생 경제를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장금이 결연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금융당국 및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WN 김보람 기자
qhfka7187@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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