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포뮬러E ‘2024 한국 포틀랜드 E-PRIX’ 대회 출격

윤여찬 기자 / 2024-06-27 16:33:13
29~30일 미국서 ‘한국(Hankook)’ 타이틀 대회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온’ 위상 강화
▲ 한국타이어가 오는 주말 포뮬러 E 대회 타이틀 스폰서 자격으로 미국에서 열리는 '한국 포틀랜드 E-PRIX'에 나선다. 사진=한국타이어

[CWN 윤여찬 기자]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스폰서로 활동하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의 ‘2024 한국 포틀랜드 E-PRIX’ 경기가 오는 29~3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포뮬러 E 시즌10의 13·14라운드 더블헤더이자 시즌 두 번째 ‘한국(Hankook)’ 타이틀 스폰서 대회로 진행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지난 1월 개최된 ‘2024 한국 멕시코시티 E-PRIX와 다음달 열리는 '2024 한국 런던 E-PRIX' 등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한국(Hankook)’의 이미지를 높인다.

포틀랜드 E-PRIX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대회이자 미국에서 열리는 다섯 번째 경기다. 경기 장소는 국제자동차연맹 지정 2급 서킷인 ‘포틀랜드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로 총 길이 3.19km에 12개 곡선 구간이 포함된 경기장이다. 해당 경기장은 세계적 자동차 경주 대회인 ‘나스카’ 등 미국 내 주요 모터스포츠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은 이번 포뮬러 E 대회에서도 드라이버들에게 최상의 경기력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전기차 선진국이자 글로벌 주요 세일즈 지역인 미국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위상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현재 포뮬러 E 시즌10은 재규어와 포르쉐의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선수들이 드라이버와 팀 챔피언십 부문 모두에서 최상위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지난 포뮬러 E 시즌10 12라운드 경기 이후 재규어 TCS 레이싱 소속 닉 캐시디 선수가 누적 167점으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재규어 TCS 레이싱이 299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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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찬 기자

윤여찬 기자 / 산업1부 모빌리티팀장

자동차/조선 등 모빌리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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