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어도어 민희진 대표 해임에 주가 '들썩'…"리스크 완전해소 아냐"

최준규 기자 / 2024-08-29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하이브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94% 오른 18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룹 뉴진스가 소속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민희진 대표를 해임한 가운데 이날 주가가 뛰어올랐다.

앞서 어도어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민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하고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도 계속 맡게 된다.

이에 대해 민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이번 해임 결정은 주주 간 계약과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결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위법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하이브는 2005년 2월 1일 (주)더빅히트엔터테인먼트로 설립됐으며 2020년 10월 15일자로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설립 초기 발라드 가수를 중심으로 아티스트 라인업을 형성했으나 2013년 방탄소년단 데뷔 이후 아이돌 그룹을 중심으로 아티스트 라인업을 개편했다.

2019년 ㈜쏘스뮤직, 2020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등의 지분인수 및 신규 레이블 설립를 통해 본격적인 멀티레이블 체제를 구축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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