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김호중, 31일 검찰 구속 송치...구치소 이감

이성호 기자 / 2024-05-30 16:32:58
대표, 본부장도 구속 송치...매니저 불구속 송치
▲가수 김호중이 31일 구속 상태로 검찰로 송치된다。 사진=뉴시스
[CWN 이성호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이 31일 검찰로 송치된다.

3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오전 8시께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김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한다.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소속사 대표 이 모씨와 본부장 전 모씨도 김씨와 함께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다. 허위로 경찰에 자수한 매니저 A씨는 불구속 상태로 송치된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검찰 송치 이후 서울구치소로 이감될 예정이다. 이들의 구속 기한 만료 시점은 오는 6월 3일이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김호중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방조 혐의를 적용해 지난 2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호중은 지난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본부장 전 모씨도 같은 사유로 구속됐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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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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