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 공개매수 목표치 미달로 주가 '뜀박질'

최준규 기자 / 2024-09-13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한화갤러리아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6.67% 오른 150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오름세는 김동선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주식 공개매수에서 계획 물량의 80% 이상을 확보, 목표치에 미달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김 부사장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자사주 3400만주를 주당 16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전날 오후까지 20일간 계획 물량의 80~90%를 사들여 목표치에 못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갤러리아 종가는 전날 1410원으로 공개매수 가격을 하회했는데 이에 대해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판단한 주주들이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번 공개매수에서 김 부사장은 계획만큼 매집하지 못한 잔여 주식을 추후 장내 매수 등을 통해 사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갤러리아는 서울 압구정에 소재한 갤러리아 명품관을 포함해 광교, 천안, 대전, 진주 지역 등에서 총 5개의 백화점(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운영하는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포함)을 운영하고 있다.

에프지코리아는 숙박 및 음식점업을 주 업종으로 해 식음료 소매영업을 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버거 브랜드 Five Guys Burgers & Fries®의 한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노갤러리아는 주류 수출입업을 주 업종으로 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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