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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모친인 이명희 총괄회장의 이마트 지분 전량을 매수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마트는 1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거래계획보고서를 공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부터 오는 3월 11일까지 30거래일 동안 시간외거래를 통해 이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보통주 278만7582주(10%)를 주당 7만6800원에 모두 사들이기로 했다.
총 거래금액은 2140억8600여억원 상당이다.
정 회장과 이 총괄회장 간 지분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정 회장의 이마트 보유 주식은 28.56%로 확대되게 된다.
이에 대해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이 이마트 최대주주로서 성과주의에 입각한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 회장이 개인 자산을 투입하는 부담을 지면서까지 이마트 지분을 매수하는 것은 이마트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책임 의식과 자신감을 시장에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괄회장이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10.0%씩 보유 중이었으나, 이번 조치로 신세계 지분 10%만 남게 됐다. 정 회장의 동생인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신세계 지분 18.56%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있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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