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서 잇단 수상

조승범 기자 / 2024-08-02 16:39:53
외식 브랜드로서 국내외서 디자인 역량 인정받아
▲ CJ프레시웨이가 국내외 유수의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해 수상한 외식 브랜드 ‘대간(大幹)’. 사진=CJ프레시웨이

[CWN 조승범 기자] CJ프레시웨이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외식 브랜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2024 레드닷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위너와 ‘K-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부문 골드위너의 영광을 안았다고 2일 밝혔다. 1955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 주관으로 시작한 ‘레드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알려져 있다. ‘K-디자인 어워드’는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수상은 CJ프레시웨이의 외식 솔루션 경쟁력을 입증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한 성과다. 외식 솔루션은 브랜드, 디자인, 메뉴 등 외식업 관련 컨설팅 전반을 일컫는다. 

CJ프레시웨이는 이를 위해 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데 외식 솔루션 담당 디자이너가 브랜드를 시각화하는 비주얼 브랜딩 컨설팅도 진행해 고객 만족도가 높다. 올 6월에는 CJ프레시웨이가 디자인을 포함한 브랜드 기획부터 매장 오픈까지 이끈 캐주얼 일식 레스토랑 ‘쇼지’가 문을 열었다.

수상작은 CJ프레시웨이가 강원도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한 가상의 외식 브랜드 ‘대간(大幹)’이다. ‘백두대간’에서 따온 브랜드명 ‘대간’은 강원도의 힘과 가치를 의미한다. CJ프레시웨이는 ‘대간’의 브랜드 스토리, 로고, 상품 패키지, 인테리어 등 브랜드 론칭에 필요한 요소들을 개발하고, 이를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출품했다. 

심볼은 산과 바다가 모두 있는 강원도의 지리적 특성과 더불어, 호랑이 무늬를 모티브로 역동적인 선을 사용해 디자인했다. 강원도 특산물을 재해석한 요리를 소개하는 메뉴판과 유니폼, 홈페이지, 매장 투시도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 이미지도 제작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치열한 외식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브랜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간 쌓아온 외식 솔루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인 외식업체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CWN 조승범 기자
csb@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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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범 기자

조승범 기자 / 산업2부

생활/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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