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B, 쿠웨이트 석유공사와 5년간 15억달러 규모 유전 개발 계약

신현수 기자 / 2026-02-06 10:00:00
설계부터 생산 관리까지 전 과정 수행
고압·고온 산성 저류층 개발 본격화

글로벌 기술 기업 SLB(뉴욕증권거래소 SLB)가 쿠웨이트 석유공사(Kuwait Oil Company)로부터 쿠웨이트 무트리바(Mutriba) 유전에 대한 15억달러 규모의 5년 통합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설계, 개발, 생산 관리 전반이 포함되며, SLB는 무트리바 유전에 대한 기존 지하 구조 이해를 바탕으로 더 깊고 기술적으로 까다로운 저류층 조건 전반에 걸친 개발 계획 수립과 실행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고압·고온 환경과 산성 저류층(sour conditions) 개발까지 포괄해, 무트리바 유전 사업 진척에 따라 확대된 SLB의 역할과 책임을 반영했다.

스티브 가센(Steve Gassen) SLB 지리 부문 총괄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쿠웨이트 석유공사와 오랜 기간 구축해온 파트너십과 상호 신뢰를 입증하는 사례”라며 “무트리바 유전 개발이 다음 단계로 접어들면서 복잡한 저류층 조건에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실행을 위해 전 과정에 대한 책임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본 효율성과 환경적 고려를 우선시하면서 기술적으로 난도가 높고 원격지에 위치한 자원의 개발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유전 개발이 보다 복잡한 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실행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전 과정 제공(end-to-end delivery) 모델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SLB는 이번 계약을 통해 쿠웨이트 내 사업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고난도 저류층 개발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통합 수행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CWN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현수 기자

IT/Tech, 금융, 산업, 정치, 생활문화, 부동산, 모빌리티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