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기가스틸·포스젯 기술 적용
[CWN 윤여찬 기자] 르노코리아가 '그랑 콜레오스'의 섀시를 만드는 포스코와 공동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포스코센터 정문에 그랑 콜레오스를 전시하고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인근 직장인들에게 시승 기회와 판촉물을 제공하는 등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르노코리아는 이달 말까지 포스코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도 제공할 방침이다. 그랑 콜레오스에는 포스코가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자동차 강판과 스테인리스 등이 대거 적용됐다. 차체와 섀시에는 인장강도 980Mpa 이상의 기가스틸과 초고장력강판(AHSS)을 비롯한 냉연도금 제품을 적용해 차량 경량화와 충돌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배기계에는 알루미늄 코팅한 스테인리스 AL439 제품을 적용해 내식성을 높였고 크래들 부품에 적용된 포스코의 자동차용 용접부 기공결함 방지와 슬래그 저감 용접 기술 ‘포스젯’도 적용했다.
공동 프로모션 행사에는 서유란 포스코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홍영진 르노코리아 구매 본부 본부장·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네트워크를 총괄 전무 등이 참석해 포스코와 르노코리아의 협력으로 완성된 신차의 출시를 기념했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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