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유튜브·틱톡 통해 방송

신현수 기자 / 2025-08-05 11:00:10
지·덕·체 겸비한 현대 여성상 조명… 코엑스서 본선 대회 개최
SNS 합숙 콘텐츠로 300만 뷰 돌파… 리얼리티 서바이벌 도입

올해로 69회를 맞은 ‘2025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형식으로 제작돼 유튜브와 틱톡 등 SNS를 통해 전 세계로 전파를 탄다. 주최사 글로벌E&B와 후원사 한국일보는 올해 대회부터 기존의 외모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지성과 인성, 체력, 창의성, 재능을 두루 갖춘 현대 여성상을 조명하는 형식으로 새롭게 기획했다.

▲ 자료제공=글로벌E&B

‘미스코리아: 디 오리지널(MISS KOREA: THE ORIGINAL)’이라는 타이틀로 이미 대회 전부터 에피소드 1~3이 유튜브에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고, 최종 본선 대회는 8월 5일(화) 오후 5시 30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대회 오프닝에서는 디자이너 곽현주의 의상을 활용한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전소미·다크비·팬텀프렌즈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예정돼 있다. 본선은 전석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본선 진출자 24명이 참가하며, 이들은 합숙 훈련과 미션 수행, SNS 활동 등 다양한 형식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참가자들의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300만 뷰를 돌파했으며, 주최 측은 개인별 바이럴 마케팅 교육까지 지원하고 있다.

대회 핵심 포맷에는 ‘지(知)·덕(德)·체(體)’를 주제로 한 미션이 도입됐다. 참가자들은 지적 역량과 공감 능력, 체력, 예술성과 끼 등을 발휘하는 다양한 주제를 수행하면서 자신만의 스토리를 대중에게 전달한다. 주최 측은 이번 개편이 전통 미인 대회의 권위를 유지하면서도,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여성상 구현의 첫 사례가 될 것이라 밝혔다.

대회 이후 전체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8일(월) 오후 6시 미스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녹화 방송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미스코리아 대회를 주최하는 글로벌E&B는 2018년 설립된 종합 미디어 기업으로, 영상 콘텐츠 제작과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특화돼 있다. 연간 1000회 이상 주요 라이브커머스를 송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방송 제작, 매니지먼트, 미디어커머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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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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