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노무사 530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김병묵 기자 / 2025-05-21 21:08:13
“노사관계 혁신할 지도자”…박찬대 “용기에 감사” 화답
▲ 공인노무사 530인이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인노무사 530인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1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이들 공인노무사들은 지지선언을 내고 "이재명 후보야말로 무너져 내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모든 국민이 행복한 기본 사회를 만들어 갈 지도자"라며 "노동존중과 노사상생을 통해 대한민국 노사관계를 혁신할 지도자임을 확신한다"라고 선언 배경을 밝혔다.

이날 선언은 한국공인노무사회 박영기 전 회장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민생추진단(조직본부장 신정훈 국회의원, 단장 강민구)의 ‘이재명의 벗 노무사특위’ 가입으로 이어졌다. 특위엔 약 200여 명의 노무사들이 가입했다고 알려졌다.

노무사들은 중앙선대위 조직본부 신정훈 본부장, 염태영 부본부장, 강민구 민생소통추진단 단장, 박영기 부단장과 함께 노사공동의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재명 후보 대선캠프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노동관계와 노사관계 전문가인 공인노무사들이 용기를 내어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에 동참해 준 것에 대해 후보를 대신해 감사한다"라면서 "윤석열 내란으로 무너져 내린 민생 문제 해결에 공인노무사들이 적극 나서달라"라고 당부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김주영(김포시갑) 의원과 위원인 박홍배의원은 “실질적 노동시간 단축, 근로기준법 적용 대상자 확대, 노동자 산업안전 강화 등 산적한 현안 해결에 공인노무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면서 "노동존중, 노사상생의 길에 이재명 후보의 동지가 되어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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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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