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와 남남 갈등 극복을 위한 1000인 이재명 지지선언

김병묵 기자 / 2025-05-30 23:20:15
29일엔 대구·경북 학계도 지지선언문 발표

 

▲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한반도 평화와 남남 갈등 극복을 위한 이재명 후보지지 1000인 선언’이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한반도 평화와 남남 갈등 극복'을 위한 이재명 후보 지지 1000인 선언이 30일 열렸다.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전문가와 NGO 활동가들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이들 1000인 대표단은 "현재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 모두 긴장 관계 속에서 불안정한 평화가 지속되고”있으며,“정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한반도 평화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라면서 "특히“12.3 계엄 내란 이후 가짜 뉴스에 기반한 혐오 정치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남남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불안정한 한반도 상태를 평화 상태로 이끄는 평화의 리더십, 남남 갈등을 극복하는 사회통합의 리더십으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선언 이후‘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조직본부(본부장 신정훈 의원, 김병기 의원) 민생소통추진단(단장 강민구) 산하에‘평화와 통합 특별위원회’와 ‘남남갈등 극복 평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한반도 평화와 남남갈등 극복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박찬대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은 격려사에서“한반도 평화는 이념이나 정파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생존의 문제이자 경제 문제”라면서 “진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길에서 안정적인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는 데에 다 같이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양천을)은 인사말을 통해“한반도 평화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꼭 구축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보여주기식 사회적 대화가 아니라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사회적 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날인 29일엔 대구.경북지역 교수·연구자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보수의 본산인 대구.경북지역은 늘 국민의 힘 계열의 정당을 지지했으나 그들은 민주주의를 이루지도 못했고, 민생을 챙기지도 못했으며 경제를 일으키지도 못했다"라면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국민 지지로 대통령으로 당선되어야만 내란으로 인한 갈등을 극복할 수 있고 사회통합을 통해 무너진 경제를 일으킬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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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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