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주차 솔루션 전문기업 파킹클라우드(대표 신상용)가 운영하는 아이파킹존이 28일 1500호점을 돌파했다. 이로써 파킹클라우드는 지난 2015년 2월 1호점을 공식 출범한지 약 4년 만에 업계 최다 중앙 관제 스마트 주차장 유치에 성공하며 해당 시장에서 독주 체제를 확고히 하고 있다.
아이파킹존은 실시간으로 클라우드에 연동해 통합주차관제 서비스가 이뤄지는 스마트 주차장. 무인 자동화한 현장의 문제나 민원을 CS센터에서 24시간 원격 지원으로 해결하고 모바일앱이나 PC를 통해 주차장 사업자나 운전자와 연결, 관리할 수 있는 곳이다. 월 평균 약 100개씩 오픈하며 무섭게 세를 넓히고 있으며, 단순 현장 무인 출입 통제가 되는 곳까지 합하면 이미 2100호점을 넘기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장세는 인건비 등의 지출 비용을 절감하고 매출을 증대시켜 건물주나 주차 운영 업체 등 주차장 사업자들의 이익을 증가시키기 때문. 앞선 기술 시스템과 그간 축적된 노하우, 각종 홍보로 설치·이용비는 저렴한데 반해 수익성이 좋아 주차장 사업자들에게 크게 선호되고 있다.
특히 아이파킹 솔루션이 도입된 아래 그래프의 현장 사례를 보면, 전과 후의 매출이 980만원에서1700만원으로 2배 가까이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월평균 관리비는 930만원에서 420만원으로 감소해 순 이익이 50만원에서 약 1300만원으로 26배나 껑충 뛰는 획기적인 결과를 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완전 무인화로 정산과 관리 등 현장 상주 인력이 필요없어 인건비를 없애고, 주차장 사업자가 앱을 통해 입·출차 및 매출 내역을 실시간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부정까지 원천 방지되기 때문이다. 아이파킹이 입·출차 기록, 할인권 정산, 매출 마감, 결산, 타깃 맞춤 마케팅을 통한 정기권 판매까지 대신해주며, 주차장 사업자는 매출 규모, 방문 고객의 방문 패턴 및 지역 분포 파악, 할인권, 현금, 정기권 등의 정산 처리를 앱으로 볼 수 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앞서 파킹클라우드가 클라우드망을 제대로 세우는 데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며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을 갖추고 그간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것에서 비롯된다. 파킹클라우드는 업계 최대 규모의 자체 R&D와 CS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소프트웨어 65명, 하드웨어 56명으로 총 121명의 업계 최고 전문 인력이 연구 개발 중이며, CS센터 또한 92명의 업계 최다 인력을 두고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해당 시장의 무인화를 표방하는 다른 업체들이 중앙관제 범위가 많아야 불과 수백호점에 그치는 것과 달리, 파킹클라우드는 1500호점이라는 압도적 규모를 하나의 클라우드망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파킹클라우드는 아이파킹을 적용한 수많은 주차장 고객망을 토대로 다채로운 신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이파킹존이 늘어감에 따라 이용하는 운전자도 늘고 있는 추세로, 다수 현장의 실시간 입·출차 및 결제 데이터 수집을 통해 세차, 카셰어링 등 다양한 분야 연계 사업이 용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를 통해 무인주행과 전기차 시대에 데이터를 수집·처리해 주차 공간 제어나, 차량 관리, 도시 통합 관리,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로 스마트시티에도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플랫폼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2년 내 아이파킹존을 6000호점 이상 늘리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기술 연구에 계속 힘을 쏟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네이버와 다음에서 검색 엔진, SK플래닛과 신세계 그룹에서 빅데이터 및 O2O 등을 20여 년간 연구 개발해 온 IT 전문가 최병엽 CTO를 영입했다. 기술 연구 개발을 위해 R&D 인력을 꾸준히 채용 해오며 강화했고 올해도 신기술 개발을 위한 인재 증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용량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안착시키고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킹클라우드 신상용CEO는 “파킹클라우드의 최고 자산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쪽의 탄탄한 기술력과 온·오프라인에서 차근차근 쌓아온 노하우”라며 “그간의 인재 영입, 시간과 자원의 과감한 투자가 결국 진입 장벽이 되어 파킹클라우드 고유의 차별점을 만들어 냈다. 비용 절감과 매출 상승 효과 입소문이 나며 가시적인 성과가 더욱 가속화 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형 서비스 개발에도 힘을 쏟으며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접점을 계속해 찾고 있다. 새로운 콘셉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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