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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규 이사장이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하 서울정비조합) 제16대 이사장에 재선됐다.ⓒ뉴시스 |
김광규 이사장이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하 서울정비조합) 제16대 이사장에 선출됐다.
서울정비조합은 12일 잠실교통회관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임시총회와 이사장 선출 선거를 진행했다.
김 이사장은 선거에서 262표 중 172표를 얻어 정성훈 후보를 제치고 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임기는 기존 2025년에서 2029년 12월 말까지로 연장됐다.
김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앞으로 조합원 화합으로 정비업계 업권보호 정책을 주력하겠다”라며 “조합원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환경 변화에 적극적 대응해 서울 정비사업자 권익을 지키는 서울조합으로 거듭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 이사장은 ‘보험정비요금 현실화’와 ‘보험사 갑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보험정비요금을 현실화를 위해 서울지역의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를 반영하겠다”라며 “시간당 공임 산출 산식 개선과 작업시간 연구용역으로 높은 수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제시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보험사 갑질 횡포를 우선적으로 차단하고, AOS 항목 누락·차종 업데이트 지연 등 불합리한 문제는 보험정비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해 신속히 해결하겠다. 더불어 보험수리비 미지급(장기미결) 문제를 분기별로 해결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김 이사장은 “보험사의 미수선수리비 지급을 근절하도록 국회와 관계기관에 건의해 표준약정(계약)서 시행 도입으로 보험사와의 불공정 거래 관행을 개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비 기술인력 병역특례제도 도입, 서울시 관내 소규모 자동차정비업 복합단지 구축 등을 추진해 사업자가 안정적으로 정비업을 운영하게끔 돕겠다”라며 “소형종합자동차정비업체가 밴 화물과 중형승합 등 동일 차종을 점검하지 못하는 현행 제도를 현실에 맞게 개선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에 박상현 대표, 권영덕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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