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과 5G, 머신 비전의 조합을 들었을 때, 무엇이 떠오르는가? 막연히 새로운 첨단 기술 산업 분야의 발전을 이룰 것처럼 느껴지지 않는가? 실제로 노르웨이에서 이 세 가지 기술을 결합한 한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런데,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산업에서 AI와 5G, 머신 비전을 결합했다. 바로 연어 양식이다. 게다가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도 첨단 기술을 이용해, 어업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노르웨이에서 AI와 5G, 머신 비전을 활용한 5년간의 연어 양식 프로젝트인 '아이팜 프로젝트(iFarm project)'를 소개했다. 아이팜 프로젝트와 함께 기술로 어업 발전을 최대화하기 위해 어업 기술 솔루션 기업인 바이오소트(BioSort)와 스케일AQ(ScaleAQ)가 협력한다.
연어 양식에 AI와 5G, 머신 비전이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1. 연어 양식 맞춤형 접근
연어 양식에서 기술을 활용할 때, 얻을 수 있는 최대 이점 중 하나는 연어의 건강과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접근 방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과거, 연어 양식에서 연어 집단에 기생충이 발생하면, 모든 어류를 치료했다. 연어에 발생한 기생충은 모든 연어를 같은 방식으로 공격하지 않는다. 첨단 기술을 활용하면, 치료가 필요한 연어를 따로 구분하면서 불필요한 치료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 다른 연어 건강 관리 방식으로 각각의 연어의 먹이 확인과 추적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할 수 있다. 연어가 마지막으로 먹이를 먹은 시간과 먹이 양을 추적해, 연어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다. 각각의 연어에 적합한 맞춤형 보살핌을 기반으로 양식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최종적으로는 적절한 시기에 연어를 수확할 수 있다.
아이팜 프로젝트에서는 시스템마다 연어를 약 15만 마리씩 두고, 관리한다. 센로 어장 내 연어의 움직임을 스캔하고 인식해, 각각의 연어 데이터를 기록한다. 이 과정에는 센서와 함께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해, 각각의 연어를 인식하고 연어 정보를 분석하는 알고리즘에 데이터를 제공한다. 데이터에는 연어의 체중, 발육 상태, 질병 및 상처 징후 등 모든 정보가 포괄적으로 담겨있다.
2. 5G 네트워크로 연어 양식 기술 지원
그동안 5G 네트워크의 초고속 연결 속도는 소비자의 영상 재생 및 다운로드만을 위한 용도가 아닌 여러 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도 논의됐다. 양식업에서는 IoT 기기로 각각의 물고기를 인식하고, 물고기 관리 정보를 전송하는 데이터 지원 기술 등을 사용했다. 이 모든 것이 5G 네트워크 덕분에 가능해졌다.
특히, 5G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고화질 카메라와 데이터를 양식업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더 나아가 현재, 또 다른 5G 시범 플랫폼과 함께 연어가 헤엄치는 양식장 수온과 pH, 산소 상태 등을 측정하고 관련 데이터를 수집한다. 연어 양식을 최적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3. 구글 모기업, 양식업에 뛰어들다?
알파벳과 알파벳의 X 연구팀은 현재, 양식장 내 물고기 식별을 위한 '타이달 프로젝트(Tidal project)'와 함께 아시아, 유럽에서 어업에 협력한다. 노르웨이의 아이팜 프로젝트와 비슷하게 해저 카메라와 컴퓨터 비전, AI를 이용해 연어와 방어를 추적한다. AI는 각각의 물고기가 성장하는 내내 성장 상태를 전반적으로 추적할 수 있었다.
궁극적으로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양식업은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한 목적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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