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빅데이터로 관리한다?!

최소영 / 2021-02-25 21:53:35

2월 25일, 생산, 저장, 유통 등 농식품 분야 데이터 거래를 중개하고 분석을 제공하는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이 가동되기 시작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 산업계 유관기관과 거래소 구축에 참여한 14대 민간기업 관계자, 농식품 데이터 거래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을 온라인으로 초청해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데이터 플랫폼 및 네트워크 구축사헙의 농식품 부문 사업자로 aT와 7개 데이터센터, 7개 플랫폼 참여기업 등 15개 사업체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 결과,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가 출범하게 됐다.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는 국내 농식품 분야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목표로 농산물의 생산, 저장, 유통, 축산 생육 정보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이 생산하는 다양한 데이터가 플랫폼을 통해 활발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시장 조성자 역할을 수행한다.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

또, 빅데이터 간 융복합과 데이터 가공을 통해 농산물 출하자 추천 서비스 등 수요자 맞춤형 데이터 분석도 제공한다.

aT 이원기 디지털혁신단장은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에는 5개 분야 188종의 데이터가 유통되며, 전국 도매시장 가격 비교와 품목별 출하지 추천, 농신물 물류 정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며, "앞으로 거래소가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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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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