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 올바른 대응책은?

이현아 / 2021-03-08 18:37:01

출처: 여성가족부

최근, 딥페이크 기술이나 사이버 공간, 여러 미디어, SNS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는 카메라 등의 매체를 이용하여 상대의 동의 없이 신체를 촬영하여 유포, 유포 협박, 저장, 전시하거나 여러 사이버 공간 등에서 자행하는 성적 괴롭힘을 의미한다.

디지털 성범죄의 유형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불법 촬영은 카메라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타인의 동의 없이 그 사람이 신체를 촬영하는 행위를 말한다. 유포는 타인의 성적 촬영물을 동의 없이 인터넷 등 정보 통신망을 통해 유포하는 행위를 말한다. 또한, 소비는 동의 없이 유포된 촬영물을 내려받거나 공유하고 시청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뿐만 아니라 디지털 그루밍도 디지털 성범죄에 해당한다. 디지털 그루밍은 가해자가 아동과 친밀해지려고 일부러 행하는 모든 행동을 의미한다. 이러한 행동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가해자의 치밀한 계획하에 이루어지는 행위이다. 길들이기 과정은 짧게는 몇 시간에서부터 길게는 수개월이 걸리기도 한다. 이 시간은 아동이 성폭력에 대한 말할 기회를 최소화하도록 신뢰를 쌓는 데 쓰인다.

디지털 그루밍 과정에서 성폭력을 할 때도 아동에게 “이것은 사람들이 서로 사랑할 때 하는 행동이야”라고 말해, 아동이 성폭력으로 인식하지 못하도록 한다. 한국 양성평등 교육 진흥원 이러한 길들이기 과정을 깨는 것이 아동 성폭력 예방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성범죄의 일종인 몸캠피싱 범죄에 대해 알고 대처해야 한다. 몸캠피싱 범죄란 화상 채팅을 통해 상대방에게 신체 노출을 유도한 뒤, 이를 촬영하여 지인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범죄입니다. 가해자는 화상채팅 과정에서 “소리가 안 들리니 이 파일을 깔아달라”라는 식으로 안내한 후, 피해자가 악성 앱을 깔도록 유도하는데 녹화한 몸캠 영상과 해킹한 연락처를 협박 도구로 악용한다.

최근, 디지털 성범죄의 가해자는 피해자와의 관계 형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중의 화상 채팅의 인식 변화< 해킹 서버 및 악성 코드의 빠른 발전 때문에 몸캠피싱의 피해자가 속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몸캠피싱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전문가와 함께 상담을 통해 초기 대응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디지털 성범죄 대응 전문 기업인 라바 웨이브의 대응 솔루션은 협박범의 서버에 가짜 데이터(더미 데이터)를 삽입하여 피해자 전화번호부 순서를 어지럽히거나 실제 전화번호를 가상 전화번호로 바꿔버리는 기술로 유포 경로를 강제 변경하게 된다. 즉, 데이터 인젝션 기술을 사용하게 된다.

라바 웨이브는 2015년 화이트 해커 출신의 대표 주도로 설립되었으며, 관련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된 솔루션에 대해 이미 세계 198개국 특허 출원을 마무리했으며, 미국 법인을 통해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디지털 성범죄가 일어나서도 안 되지만,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 솔루션을 통해 올바른 방안으로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다. 몸캠 유포로 인한 피해 구제 및 대응 시스템과 기술력이 인증된 시큐어앱은 하루에도 수십 명이 피싱 피해자를 구제하고 있으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휴대폰 해킹 및 카톡 사기, 라인 사기 등의 몸 캠피씽 피해자들을 위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무료 상담이 가능한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디지털 성범죄 발생을 예방하는 것만큼 올바른 대응 방식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구제 활동의 발전이 필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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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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