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날리스 "2021년 노트북 판매량, 고공행진 예상"

원준희 / 2021-03-16 23:53:44

지난해 코로나19 때문에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이 확대되면서 노트북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최근 글로벌 PC시장 예측 보고서에서 태블릿, 데스크톱을 포함한 PC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약 8.4%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4억 9,680만 대에 이르는 양이다.

또, 카날스는 올해 1분기 PC 출하량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정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년 전부터 하락세를 탔던 PC시장은 지난해부터 매 분기 2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칩 부족 문제가 PC 공급량의 변수로 작용해, 노트북 판매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로 알려진 바 있다.

카날리스는 올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제품으로 크롬북과 태블릿을 언급했다. 크롬북은 과거보다 상업적으로 쓰이기 시작해 보급률이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2019년에 1,400만 대, 2020년에 3,100만 대를 출하했으며, 이어서 올해는 4,000만 대가 출하될 것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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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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