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당선자 오세훈, ICT 도시 위해 발표한 계획 세 가지

최재민 / 2021-04-09 00:44:36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치르고, 결과가 발표됐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의 ICT 관련 공약은 크게 세 가지로, 60대 이상 스마트 건강 시계 지원과 CCTV, 긴급 벨 등 추가 설치, 첨단 과학 기술 분야로 취업 및 창업에 필요한 실전 교육 무료제공이 있다.

연령 맞춤형 ICT 지원, '스마트 건강 지키미'
오세훈 서울시장의 첫 번째 ICT 공약은 '스마트 건강 지키미'이다. 이는 서울시 65세 이상의 노인층 148만 명을 대상으로 건강 모니터링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 ICT 기반 스마트 헬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스마트 건강 지키미는 스마트폰과의 연계는 물론이고, 별도 모니터링 장치와도 연계가 가능하게 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대상 고령자 중에서도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자를 중심으로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여성 맞춤형 ICT 지원, CCTV, 긴급 벨 추가 설치
오세훈 서울시장의 두 번째 ICT 공약은 여성 안전을 위해 서울시의 CCTV와 잠금장치, 긴급 벨과 같은 보안 장치들을 추가 설치한다는 것이다. 다른 공약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는 공약이지만 여성의 안전을 위한 현실적인 공약이라는 의미가 있다.

청년 맞춤형 ICT 지원, 최첨단 과학 기술 분야 취창업 실전 교육
오세훈 서울시장의 마지막 ICT 공약은 청년층의 취창업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교육 서비스 제공이다. 이에 따라 오세훈 서울시장은 '4차 산업혁명 청년 취업사관학교'를 설립할 방침이다. 이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을 기반으로 해, 취업 혹은 창업 시 필요한 실전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제공될 실전 교육은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청년에게 무료로 제공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교통 소외지역 연결성과 편의성 증대를 위한 교통 공약에 거주자 우선 주차 공간 데이터베이스화와 GPS를 활용한 주차공간 공유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포함되는 등 다양한 정책에서 ICT,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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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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