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L '넥스트웨어 G 시네마 글래스', 외신·해외 유튜버의 평가는?

고다솔 / 2021-07-12 13:18:50
출처: T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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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현지 시각), 테크 업계 여러 기업이 신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주요 행사 중 하나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가 막을 내렸다.

MWC와 함께 중국 소비자 테크 제품 기업 TCL이 차세대 웨어러블 글래스 '넥스트웨어 G(NXTWEAR G)' 정식 출시 소식을 발표했다. 그리고, 일부 해외 매체와 테크 전문 유튜버가 넥스트웨어 G를 직접 사용하면서 제품 평가 결과를 공유했다. 제품 특징과 주요 평가 내용을 전달한다.

제품 특징
고화질 소니 FHD 마이크로 OLED 패널로 제작했으며, 16:9의 화면비를 지원한다. 3D 4K 콘텐츠를 지원하며, 스테레오 스피커와 시네마 스코어 등을 지원한다.

TV와 모바일 기기의 화면을 140인치라는 큰 화면으로 재현해, 사용자의 시선에 따라 움직이면서 편안한 시청 경험을 지원한다. 사용자가 안경을 착용하는 순간 눈앞에 큰 화면을 바로 보여준다. 별도로 충전하지 않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모바일 기기 속 화면을 바로 내 눈앞에 큰 화면으로 재생할 수 있다. 넥스트웨어 G의 선을 사용하고자 하는 기기에 연결하기만 하면, 바로 140인치 화면이 등장한다. 총 100여 종의 스마트폰, 노트북, 투인원 기기 등과 호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 작은 배낭이나 큰 핸드백에 넣고 다니기 좋은 캡슐에 제품을 보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휴대성이 좋다.

해외 평가는?
미국 온라인 테크 매체 엔가젯의 대니얼 쿠퍼(Daniel Cooper) 기자는 넥스트웨어 G로 맥북프로의 화면을 보았을 때, HD 영상의 화질이 제법 훌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넥스트웨어 G와 함께 사용하여 영상을 보는 기기의 화면이 작을수록 넥스트웨어 G의 상세한 부분 표현이 더 어려워지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은 모바일 기기와 호환하여 화면을 볼 때, 색상이 선명하지 않은 문제가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화면을 보면서 다른 일을 하고자 할 때, 사용하기 편리하며 개인 전용 영화관을 사용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지만, 몇 가지 아쉬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영국 인기 테크 유튜버 테크 스퍼트(Tech Spurt)는 넥스트웨어 G로 화면을 보면서 손의 움직임이 자유롭다는 점에서 실용적인 제품이라는 견해를 전했다.

또, 제품이 매우 두껍고 크지만, 착용감이 불편하지 않은 덕분에 장거리 여행을 할 때 활용하기 좋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무엇보다도 제품을 착용한 채로 화면을 보고 있을 때도 실제 주변 환경도 별다른 어려움 없이 볼 수 있으며, 화면 속 소리와 함께 주변의 소리도 모두 들을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전체적으로 멀티태스킹을 하면서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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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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