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무부, 오픈씨 전 프로덕트 총괄 '자금세탁 및 사기' 혐의로 기소

온라인뉴스팀 / 2022-06-02 17:01:44

미국 법무부가 내부거래 혐의로 사임한 오픈씨 전 프로덕트 총괄 네이트 체스테인(Nate Chastain)을 사기 및 자금 세탁 혐의로 기소했다.

2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네이트 체스테인이 오픈씨 상장 전 NFT(대체불가토큰)를 미리 매입, 가격 상승 후 초기 가격의 2~5배 가격으로 되팔아 이익을 챙겼다"고 설명했다.

특히, 네이트 체스테인은 오픈씨 웹사이트에 어떤 NFT를 올릴지 결정하는 권한 및 책임을 가지고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데미안 윌리엄스(Damian Williams) 검사는 "NFT가 새로운 분야이긴 하지만 이러한 유형의 범죄는 새롭지 않다. 관련 법률이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네이트 체스테인은 1일(현지시간) 아침 뉴욕에서 체포됐다.

이에 대해 더블록은 "이러한 활동이 전통 금융 시장에서는 금지돼 있다. 관련 법률이 NFT 분야에 어떻게 적용될지 아직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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