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퇴직연금 '포어스올', 노동부 상대로 소송..."암호화폐 투자 경고로 회사에 손실 입혀"

박소현 / 2022-06-03 16:16:29

미국 퇴직연금(401K) 제공업체 포어스올(ForUsAll)이 퇴직연금 활용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우려를 보인 노동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포어스올은 "노동부의 지침은 특정 투자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지나치게 공격적"이라고지적했다.

포어스올 측은 지난 3월 노동부가 미국 퇴직연금(401K) 플랜에 암호화폐 옵션을 추가하기 전 극도로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한 이후 고객의 3분의 1이 암호화폐 옵션을 보류, 회사에 큰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앞서 작년 6월 포어스올은 근로자들의 퇴직 연금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자산 추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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