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현지 시각), IBM이 공식 뉴스룸을 통해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란도리(Randori) 인수 소식을 발표했다. 보스턴 소재 기업인 란도리는 그동안 고객사의 온 프레미스(on-premise) 및 클라우드 내 자산 관리에 도움을 주었다. 메이저(Meijer), 그린힐(Greenhill), 퍼스트뱅크(FirstBank)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IBM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술 역량 강화를 이어가고자 란도리 인수를 추진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위협 감지 간소화와 XDR 제공 능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IBM 보안 총괄 관리자 매리 오브라이언(Mary O'Brien)은 "현재 IBM 고객은 다양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의 사이버 공격 노출 속도가 가속화되는 환경에 노출되었다. 따라서 기관이 스스로 사이버 공격 세력에 대비할 방어 능력을 갖추어 가장 심각한 맹점을 찾고는 자체적으로 사이버 보안 피해와 매출, 기업 명성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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