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암스테르담 소재 글로벌 모바일 연결 및 서비스 공급사인 베온(VEON)이 투자 사업부인 베온 벤처스(VEON Ventures)의 신규 투자 소식을 발표했다. 베온 벤처스는 이번에 시리즈 A 펀딩 라운드를 통해 파키스탄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다스트기르(Dastgyr)에 1,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다스트기르는 소비자가 플랫폼에 접속하는 즉시 유통 매장 판매 제품 수천 개를 동시에 확인하고는 제품 가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도록 비교하도록 지원한다. 다스트기르는 지금까지 코카콜라와 네슬(Nestle), 레킷(Reckitt) 등을 협력사로 확보했다.
베온 벤처스의 이번 투자는 베온의 파키스탄 진출 및 투자 약속과 현지 디지털 경제 성장에 이바지한다는 약속에 따라 이루어졌다.
베온 벤처스 CEO 모드 카이릴 압둘라(Mohd Khairil Abdullah)는 "베온은 갈수록 증가하는 서비스 영역에서 소비자를 위한 디지털 운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다스트기르 등 주요 디지털 기업에 투자를 꾸준히 추진한다. 디지털 분야의 급성장이 이루어지는 파키스탄은 베온의 중요한 시장이다. 이번 다스트 기르와의 투자를 시작으로 파키스탄의 디지털 서비스 성장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다스트기르 공동 창립자 조하입 알리(Zohaib Ali)는 "세계 경제 환경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 전 세계 신흥 시장의 알리바바 구축이라는 다스트기르의 비전에 신규 투자사인 베온 벤처스가 합류한 것을 환영한다. 다스트기르는 운이 좋게 자사의 미션을 확신하는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체결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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