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컵 "북한, 전 세계 암호화폐 범죄 개시국 1위" 신규 보고서 발행

온라인뉴스팀 / 2022-06-29 18:45:09

6월 29일, 암호화폐 정보 분석 기업 코인컵(Coincub)이 전 세계 암호화폐 범죄 실태 보고서를 발행하며, 북한이 전 세계 암호화폐 범죄 개시 빈도 1위라고 발표했다. 코인컵은 북한 해커 약 7,000명이 일련의 사이버 공격을 개시하여 김정은 정권에 자금을 제공했다고 확인했다. 북한의 주요 암호화폐 범죄 보고 사례는 15건이며, 탈취 금액은 최소 15억 9,000만 달러로 추산되었다.

이어서 코인컵은 미국과 러시아가 전 세계 암호화폐 범죄 순위 2위와 3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암호화폐 경제 규모가 크며, 주로 스캠 공격이 잦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의 주요 암호화폐 범죄 보고 사례는 14건이며, 탈취 금약은 20억 달러가 약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는 콘티(Conti), 레빌(REvil), 류크(Ryuk) 등 전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정부 산하 랜섬웨어 조직을 중심으로 멀웨어를 유포하면서 피해자에게 암호화폐를 탈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코인컵은 중국이 암호화폐 범죄 개시 국가 순위 4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중국 해커 세력은 주로 해킹, 폰지(Ponzi) 사기를 저지르며, 전 세계 암호화폐 범죄 건수 중 18%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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