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나이로비와 런던에 지사를 둔 교육 엔터테인먼트 기업 쿠쿠아(Kukua)가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투자금 600만 달러를 조달했다. 해당 투자는 지난해 12월, 아프리카 최초 에듀테크 기업 uLesson에 투자한 텐센트와 이탈리아 벤처 캐피털 알키미아(Alchimia)가 공동 주도했다. 에코VC(EchoVC), Auxxo Female Catalyst 등도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쿠쿠아는 아프리카 최초 슈퍼히어로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 슈퍼 세마(Super Sema)를 개발하며, 교육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꾸준히 입지를 넓혀왔다. 쿠쿠아는 투자금을 아동 에듀테인먼트 세계를 위한 지식 재산권 중심 목표 달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년, 쿠쿠아를 설립한 루스레지아 비시그나니(Lucrezia Bisignani) 대표는 "처음 교육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진출했을 당시 아프리카 캐릭터는 전혀 없었다. 또한, 흑인 캐릭터도 드물었다. 따라서 아프리카 토종 캐릭터와 함께 아프리카를 넘어 전 세계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결심했다"라며, "만화를 활용해, 많은 아동이 성장하면서 백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권과 테마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학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알키미아 파트너 파올로 바레타(Paolo Barletta)는 "쿠쿠아는 누구나 성공하고자 하는 세계의 기업 중 한 곳이다. 알키미아는 쿠쿠아와 처음부터 동행하면서 쿠쿠아의 세계 최고 수준 팀원을 계속 지원하게 돼 기쁘다. 또한, 쿠쿠아를 통해 모든 세대의 아동에게 긍정적인 영향 전달을 위한 영감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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