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8월 1일(현지시간)부터 1년 간 총 잔액 200 유로 미만 사용자 중 거래, 입금, 출금, 스테이킹 등 활동이 없는 계정에 매월 10 유로의 '무활동'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정책은 미국 외 사용자들에게만 해당된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비트스탬프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무활동 계정을 유지하는 데 비용이 들어간다. 우리는 모든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기 위해 '무활동' 수수료 정책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측은 "수수료 부과를 피하기 위해 사용자는 암호화폐를 거래, 입출금 하거나 특정 암호화폐의 스테이킹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1년 설립된 룩셈부르크 소재 거래소 비트스탬프는 현존 거래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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