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9일(현지 시각),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이 다음 달 AR 글래스 시제품을 공개한다. 구글은 공개 예정인 AR 글래스가 실시간 자막 번역을 제공한다고 밝히며, 연구실 실험 단계를 넘어 일상 생활에 활용하도록 보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 구글은 대화 자막, 번역 제공 이외에도 텍스트 번역이나 내비게이션 안내 도움 등 시각적 시나리오 활용 사례도 구상 중이다. 사진이나 영상은 지원하지 않지만, 시제품 테스트 도중 포착한 이미지 데이터는 추후 AR 글래스 추가 분석이나 디버깅 작업에 사용할 때를 제외하면 삭제할 예정이다.
구글 AR 글래스 프로젝트 담당자인 저스톤 페인(Juston Payne)은 구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구글의 AR 글래스 시제품과 함께 AR 기기가 많은 사용자의 일상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AR 내비게이션 기능과 같은 경험도 개발해, 까다롭고 간혹 불가능하지만 날씨와 교통 혼잡 등과 같은 상황도 다루어 실내 환경을 완벽히 재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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