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현지 시각), 이베이가 트레이딩 카드 게임용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TCG플레이어(TCGplayer)를 2억 9,5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절차는 내년 1분기 중으로 완료될 전망이다.
이베이 관계자는 이번 인수가 트레이딩 카드 애호가를 위한 서비스 확대 약속을 실현하기 위한 행보라고 전하며, 트레이딩 카드 시장이 성장세를 기록한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베이 수집품 사업 부사장 다운 블록(Dawn Block)은 "이베이는 26년간 트레이딩 카드 거래 서비스를 지원하며, 지역 취미용 수집품 매장과 유통 매장의 온라인 거래 플랫폼 진출을 도왔다. 항상 트레이딩 카드 구매 시장에서 고객의 열정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판매자와 구매자가 연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TCG플레이어와 함께 모든 카테고리 영역에서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전 세계 트레이딩 카드 수집 애호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TCG플레이어 창립자 겸 CEO인 체디 햄슨(Chedy Hampson)은 이번 인수가 이베이의 트레이딩 카드 거래 서비스 업계 경험과 자원에 득이 될 것이며, TCG플레이어는 독자적인 서비스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TCG플레이어는 이베이의 지원과 함께 목적을 강화하고 툴과 서비스를 확장해 온라인 수집 경험과 지역 취미 수집품 매장에서의 수집품 구매 경험을 향상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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