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랜드 스포츠카드 트레이딩 매장, 현지 단골 고객 2명이 매입

최정인 / 2022-12-12 11:37:00

미국 현지 스포츠 카드 가게인 에이스 스포츠 앤드 트레이딩 카드(Ace Sports and Trading Cards)가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게 되었다.

해외 온라인 매체 홀랜드 센티널에 따르면, 2010년에 제프 보스(Jeff Boes)가 개업한 이 매장은 6월, 단골 브라이언 휴이스먼(Bryan Huisman)과 미치 보어먼(Mitch Boerman)가 인수했다. E.8번가 573번지에 위치해있으며 개업 이래 세번째 주소이다.

휴이스먼과 보어먼 모두 오래전부터 트레이닝 카드에 관심을 가졌으며, 스포츠 카드 산업이 급성장하는 현재가 매장을 매입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하였다.

휴이스먼은 “가게에 정기적으로 방문하면서 제프와 조금씩 친분을 쌓게 되었다. 제프는 어느 순간부터 가게 처분을 원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가게 운영에 관심이 있어, 인수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매장은 현재 보스가 수집한 빈티지 재고품과 함께 휴이스먼과 보어먼이 새로 가져온 그레이딩된 제품 및 왁스 카드 제품을 전시한다.

보이스먼은 “카드 산업이 확실히 주류 문화가 되는 추세이다. 일부 유명인도 스포츠 카드에 투자하고 있다. 이제 스포츠 카드를 장기 투자 수단으로 보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존 상점의 일부 요소는 그대로 남을 것이다. 그러나 보어먼과 휴이스먼은 가시성을 높이고 운영 시간을 연장하며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종 트레이드 행사와 스포츠 경기 관람 파티를 개최하는 등 변화를 줄 계획이다.

보어먼은 “인수 후 3개월이 지났으며, 지금까지 가게를 원활하게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어떤 전략이 성공적이고 실패하는지 시도해보며 고객들이 원하는 방향을 찾는 노력을 지속하면 성공적일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보스는 그의 단골 고객들에게 자신의 가게를 매도하여 기쁘다고 생각하면서도 가게에 자주 왔던 모든 고객들을 그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는 “가장 어려운 부분은 매일 대화할 손님들이 없다는 것이다. 고개들과 스포츠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어서 이 부분을 더 이상 못하는 것이 아쉽다”라며, “가게의 단골 손님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 미치와 브라이언은 좋은 사람들이고 스포츠 카드 수집 문화를 이어가고자 하는 이들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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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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