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아, 6년 2억 달러에 원소속팀 미네소타 잔류

온라인뉴스팀 / 2023-01-11 14:38:10
코레아 / 사진=Gettyimages 제공
코레아 / 사진=Gettyimages 제공

이번 비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FA(자유계약선수) 시장 최대어로 꼽혔던 내야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결국 원소속팀 미네소타 트윈스에 남기로 했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은 11일(한국시각) "코레아가 미네소타와 6년 2억 달러(약 2496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에는 또한 코레아가 추가로 4년 동안 7000만 달러(약 874억 원)를 더 받을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옵션이 발동되면 코레아는 10년 간 최대 2억7000만 달러(약 3370억 원)를 받을 수 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코레아는 2015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해 0.279의 타율과 22홈런 68타점을 올리며 신인왕을 수상한 그는 곧바로 팀의 주축선수로 발돋움했다. 2017시즌에는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으며 두 차례(2017, 2021)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2022년 초 미네소타로 이적한 코레아는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지만, 반등에 성공하며 0.291의 타율과 22홈런 70타점이라는 무난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코레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3년 간 총액 3억5000만 달러(약 4368억 원) 계약에 합의했지만, 신체검사에서 오른쪽 발목의 문제가 발견돼 취소됐다.

이후 코레아는 뉴욕 메츠와 12년 간 3억1500만 달러(약 3931억 원) 계약에 도장을 찍었지만, 이마저도 시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무산됐다. 결국 좀처럼 새 팀을 찾지 못하던 코레아는 원소속팀 미네소타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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