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8일(현지 시각), 애플이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 레이터(Apple Pay Later)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임의로 지정된 사용자를 대상으로 월렛 앱과 애플 ID로 전송된 이메일을 통해 애플페이 레이터 서비스 접근 초대를 시작했다. 수개월 이내로 서비스 제공 대상을 미국 18세 이상 모든 아이폰 사용자로 확대할 예정이다.
애플페이 레이터는 월렛 앱을 통해 결제 금액을 6주간 총 4차례 균등하게 분할하여 결제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월렛 앱에 내장돼 사용자가 한 곳에서 대출 내역 확인과 추적, 관리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또, 캘린더에서 예정된 결제를 확인하고 월렛 앱과 이메일을 통해 예정된 결제 알림을 받도록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애플페이 레이터 사용자는 50~1,000달러 범위의 대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아이패드 및 아이폰에서 애플페이를 통한 온라인 및 인앱 구매 비용 결제에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애플페이 레이터는 지난해 6월 개최된 WWDC 2022 현장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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