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9일(현지 시각), GSM아레나는 시장 조사 기관 카날리스(Canalys)의 2023년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동향 보고서를 인용, 올해 1분기 인도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총 3,000만 대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상위 5개 기업 중 오포를 제외한 4개 기업 모두 출하량이 감소했다. 오포는 올해 1분기 출하량 55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해, 비보와 샤오미 등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 18%로 2위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 23%로 1위를 차지한 삼성의 출하량은 지난해 1분기 대비 11% 감소한 630만 대이다.
카날리스 애널리스트 산얌 초라시아(Sanyam Chaurasia)는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이 1년 전 대비 감소한 주요 원인으로 수요 부진을 지목했다. 많은 기업이 소비자의 수요가 적은 탓에 어려움을 겪었다. 더불어 소비자 행동에 적응하기 위해 전략을 재조정하고 있으며, 소매, 제조, 현지 소싱 및 R&D 최적화와 함께 인도 시장 내 장기적인 입지 확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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