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3년 4개월 만에 부산-마카오 노선 재운항...

남성현 / 2023-06-27 17:34:27
(사진 : 에어부산)
(사진 :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3년 4개월 동안 중단되었던 부산-마카오 노선 운항을 오는 7월 25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에어부산은 부산-마카오 노선에서 주 3회(화·금·일) 운항을 제공하게 된다.

해당 노선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의 평균 탑승률이 약 81%로 매우 높은 인기를 얻었던 노선이다. 이번 재운항으로 에어부산은 부산-마카오 노선에서 유일한 직항편을 제공하게 되어 여행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마카오 노선의 운항일정은 김해국제공항에서 밤 10시 5분에 출발하여 다음날 새벽 12시 40분에 마카오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에서 새벽 1시 50분에 출발하며 오전 6시 20분에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35분으로 예상된다. 이 노선에는 A320(180석) 기종이 투입되어 운항될 예정이다.

이번 재운항으로 함께 공개된 에어부산의 관계자의 의견에 따르면,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야경과 다양한 체험활동, 즐길 거리가 풍부한 마카오 여행을 에어부산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이미 5월부터 부산-시안, 부산-장자제 노선을 재운항하며, 7월 1일부터는 부산-가오슝 노선을 매일 운항하여 중화권 노선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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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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