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주목 받는 아파트 단지 '흑석자이'에서 실시된 무순위 청약에 대한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번 청약에는 93만 명이 신청하였으며, 평균 경쟁률은 46만7364대1로 역대 무순위 청약 경쟁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흑석자이는 흑석뉴타운 3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단지로, 지하 5층부터 최고 20층까지 총 26개 동과 1772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무순위 청약에서는 전용면적 59㎡ 1가구와 84㎡ 1가구가 공급되었다. 분양가는 59㎡가 6억4650만원, 84㎡가 9억6790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시세 대비 약 5억 원의 차익이 예상되었다.
흑석자이 무순위 청약에 대한 관심은 예상을 뛰어넘어 막대한 수의 신청자가 몰렸다. 청약 신청에는 주로 부동산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 인해 평소에는 무관심하던 사람들까지도 활발한 참여를 보였으며, 청약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와 채팅방은 흥행의 열기로 넘쳤다.
최근 서울 지역에서는 분양가가 시세보다 저렴하거나 비슷한 아파트들이 청약 경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은 지난해 분양가 규제를 받았던 2020년도에 공급된 아파트가 많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에 알맞은 단지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세보다 저렴한 단지들은 무조건적으로 청약의 흥행을 이끌어내고 있다.
하지만 서울 지역 외의 지역이나 시세보다 비싼 단지들은 미분양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경우 묻지마 청약에 나서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시세 대비 저렴한 단지에 대한 청약 열기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지역마다 단지별 편차가 크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흑석자이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부동산 시장에 큰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경향은 최근 규제 완화에 따라 청약 조건이 완화되어 많은 인원이 신청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택 시장의 동향을 살펴볼 때, 서울 지역에서는 시세보다 저렴하거나 비슷한 분양가를 가진 단지들이 청약 경쟁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서울 지역 외의 지역에서는 분양가가 시세보다 비싼 단지들이 미분양 상태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청약 시장은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청약 참여자들은 신중한 판단과 자금 계획을 갖추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자이' 무순위 청약에 대한 자세한 결과와 신청자의 대기열, 경쟁률 등에 대한 정보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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