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스마트태그2로 아이템 추적 시장 경쟁력 강화

코딩월드뉴스 / 2023-08-28 14:04:29
이미치 출처 : 삼성
이미치 출처 : 삼성

리테일 업체 MobileFun이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애플의 에어태그와 타일 등과 경쟁하는 아이템 추적기인 갤럭시 스마트태그의 두 번째 버전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MobileFun은 갤럭시 스마트태그2의 디자인이 첫 번째 세대의 사각형에서 알약 형태로 변경되었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모델은 더 큰 구멍이 있는 상단으로, 스마트태그를 추적하려는 대상에 부착할 수 있다. 그러나 첫 번째 세대와 마찬가지로 구멍이 열리지 않아, 실제로 어떤 물건에도 클립으로 부착하기 위해서는 추가 액세서리가 필요하다. 이는 최소한 애플의 에어태그보다는 낫다. 에어태그는 기기에 내장된 구멍이 없어서 별도의 홀더를 구매해야 한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검은색과 흰색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MobileFun은 현재 2개 또는 4개 팩으로 묶여 있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색상은 섞어서 선택할 수 있다. MobileFun은 트래커를 2개월 후에 재고로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삼성이 새로운 세대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시기를 암시한다.

리스트에서는 새로운 버전에서 기대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첫 번째 세대에는 두 가지 버전이 있었고, UWB(초광대역) 지원은 더 비싼 버전에서만 제공되었다. 그러나 새로운 세대에서는 블루투스와 UWB 지원이 포함된 단일 버전만 출시될 수 있다.

AR Finding은 사용자가 스마트태그2를 부착한 분실된 아이템을 찾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삼성 기기의 초광대역 연결과 카메라를 사용하여 추적기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 기능은 SmartThings 앱을 통해 폰 화면에 길을 보여주고, 도착지에 가까워지면 빛나는 녹색 불빛으로 알려준다.

스마트태그2는 아직도 삼성의 네트워크만 사용하여 기기를 추적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말은 삼성 갤럭시 기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플, 구글, 타일, 삼성 등 다양한 회사들이 이러한 기기를 출시하면서, 하나가 우리를 추적하고 있는지 알아내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들 회사들이 표준화 작업에 나서야 할 것이다.

이미 일부 진전이 있었다. 지난달, 구글은 안드로이드 폰이 에어태그가 사용자를 추적하고 있는지 알려줄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아직도 모든 아이템 추적기가 모든 플랫폼과 함께 작동하게 하여 더 이상 추적당하는 두려움 없이 추적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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