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LG유플러스 "인터넷 오류 사과…피해 보상할것"

최준규 기자 / 2023-11-10 10:11:39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공식 사과문 게재
전담 상담센터 운영…곧 보상 절차·방법 안내"
LG유플러스가 최근 일어난 인터넷 장애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LG유플러스가 최근 일어난 인터넷 장애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CWN 최준규 기자] LG유플러스가 최근 일어난 인터넷 장애 사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LG유플러스는 10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인터넷 접속 오류에 대한 사과 공지'라는 글을 올려 공식 사과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인터넷 접속 오류로 불편을 끼친 고객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진행한 네트워크 점검 과정 중 일어난 기기 오류로, 꼼꼼히 살피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LG유플러스는 이번 오류에 대한 고객 피해에 대해 빠른 시일내 보상 조치를 하기로 했다.

우선 전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불편을 입은 가입자가 LG유플러스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전담 상담원에게 연결해 상담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보상 절차와 방법을 안내하겠다”며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터넷 장애는 지난 7일 오후 오후 3시30분쯤부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IP(인터넷 주소) 할당 장비에서 발행한 오류로 확인돼 순차적으로 복구해 오후 8시쯤부터 복구됐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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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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