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강남순’ 시청자 눈도장 꽝.. 비지상파 1위 기록

이성호 기자 / 2023-11-12 10:18:43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CWN 이성호 기자] ‘힘쎈여자 강남순’이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어필을 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이경식, 제작 바른손씨앤씨·스토리피닉스·SLL) 11회에서는 신종 합성 마약 소탕 작전이 결정적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분노가 극에 달한 황금주(김정은 분)와 강희식(옹성우 분)이 ‘마약 빌런’ 류시오(변우석 분)에게 한 방 시원하게 날린 것. 극적으로 해독제를 구해 강남인(한상조 분)을 살린 황금주는 ‘CTA 4885’ 폭로 방송을 진행했다. 강희식은 팀장 하동석(정승길 분)이 남긴 신종 합성 마약의 증거를 가지고 갈치(한동원 분)를 체포했다. 이에 맞선 류시오의 강력한 역공도 시작됐다. 갈치 살해를 지시하고, 방송을 막기 위해 계략을 세우는 모습은 긴장감을 높였다.

시청자 호응도 뜨거웠다. 11회 시청률은 전국 7.6% 수도권 7.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1위를 이어갔다.

강희식은 하동석 사망 사건의 용의자이자 신종 합성 마약 사건의 증인인 갈치의 사망으로 위기를 맞았다. 수사가 원점으로 돌아간 가운데, 류시오 배후에 있는 러시아 마피아 ‘파벨 노쉬’가 한국에 있다는 소식은 충격을 안겼다. 강남순이 신종 합성 마약을 투여한 류시오와 마주하는 엔딩은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12회는 오늘(1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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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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