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일자리 매칭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일손’ 론칭

이성호 기자 / 2023-11-30 13:06:39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약해 개발
통번역 기술 적용해 외국인 일자리 매칭 가능하게 해
사진=일손
사진=일손

[CWN 이성호 기자] 핀테크 기업 (주)유피체인(대표 오해숙), (주)담아페이먼츠(대표 김민재), 부산외국어대학교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약해 외국인 일자리 매칭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 ‘일손’을 공식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산학연관 R&BD 지원사업’에 선정돼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앱 개발을 진행하게 됐다.

앱(안드로이드 버전) ‘일손’은 통번역 기술을 적용한 외국인 일자리 매칭 플랫폼으로, ㈜담아페이먼츠, ㈜유피체인, 부산외국어대학교가 함께 협력해 플랫폼을 개발했다.

국내 외국인근로자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국내 사업장 정보 데이터 부족으로 인한 브로커 혹은 불법알선으로 적정한 급여 및 대우를 받지 못하는 문제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7개 언어의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에서 일자리를 찾는 외국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고용주와 근로자의 정보를 보호한다. 검증된 정보만을 개시해 고용주는 검증된 근로자를, 근로자는 검증된 회사와 매칭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외국인 일자리 매칭 플랫폼 앱 ‘일손’은 안드로이드를 통해 공식 앱이 이번 12월 초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출시와 함께 많은 외국인들이 이용하며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손’ 개발 관계자는 “국내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는 외국인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일손’ 앱 개발을 하게 됐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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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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