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디지털경쟁력 2계단↑ '세계 6위'…미래준비도 '최고'

최준규 기자 / 2023-11-30 11:32:48
스위스 IMD 평가 결과 밝혀
3대 분야 모두 순위 상승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사.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사.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CWN 최준규 기자] 올해 한국의 디지털경쟁력이 전년 대비 2단계 뛰어오른 전 세계 64개국 중에 6위를 차지했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2023년 세계 디지털경쟁력 평가결과 이같이 밝혔다.

특히 3개 평가 분야 모두 작년보다 상승했고 이 가운데 미래준비도는 1위에 우뚝 섰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작년에 2위에서 올해 1위로 올랐고 덴마크가 1위에서 4위로 내려갔다. 아태지역에서는 싱가포르가 3위, 중국은 19위, 일본은 32위를 기록했다.

이가운데 한국은 6위, 인구 2000만명 이상인 27개국 중에서는 미국에 이어 2위다.

또한 분야별로는 미래준비도, 기술, 지식 3대 분야에서 모두 작년보다 상승했다. 미래준비도 분야는 64개국 중 1위(2→1위), 기술 분야는 12위(13→12위), 지식 분야는 10위(16→10위)다.

1위에 오른 미래준비도 분야는 세계화에 대한 태도(11→7위), 빅데이터 및 분석기술 활용(34→31위), 공공민간 동반자 관계(46→40위) 등의 지표에서 순위가 올랐다.

또 기술 분야는 지적재산권(37→28위), 국가신용등급(17→16위), 통신기술(12→11위), 모바일 광대역통신 가입자(15→12위) 등에서 올랐다.

이와함께 지식 분야는 인재의 국제 경험(59→51위), 직원 교육(34→23위), 교육 및 연구개발 분야의 로봇(7→4위) 등에서 상승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준규 기자

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뉴미디어국 데스크입니다.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