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손태한 인턴기자]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서울(이하 KIBA서울) 제5대 회장에 박관병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산업단지공단은 전날(12일)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 소재 L컨벤션에서 KIBA서울 제5대 회장에 박관병 신임 회장을 선임하고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한양대를 졸업한 뒤 2000년 1월 이지네트웍스를 설립했으며, 지난해 3월부터 한국렌탈협회 회장과 이노비즈협회 10대 임원을 역임 중이다. 지난 2018년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
박 신임 회장이 취임사에서 "구로와 금천으로 나뉜 행정구역을 특색있게 발전시키겠다"며 "G밸리 입주기업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행정과 더 많은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박 신임 회장은 또 "KIBA서울에 '해외사업 교류분과'를 신설해 옛 수출 산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한 구로공단의 정신을 이어받을 것"이라며 "입주기업 글로벌화에 KIBA서울이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로공단 시절부터 53년 넘는 전통과 역사를 지닌 KIBA서울은 지난 1970년 3월 '한국 수출산업공단 입주기업체 대표자협의회'로 결성됐다.
G밸리 입주기업 사이 친목과 협동으로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생산과 수출을 증대시켜 회원 기업체의 이익은 물론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WN 손태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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