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쇼츠, AI 솔루션 활용한 PPL 선보여…국내 드라마 최초 적용

지난 / 2024-01-19 11:08:41
국내 최초 ‘AI 디지털 간접광고 솔루션’ 적용돼 방영
광고주의 신제품 마케팅 시기 맞춰 콘텐츠에 제품 삽입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삽입된 '삼성 비스포크 러그' 사진=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삽입된 '삼성 비스포크 러그' 사진=스튜디오드래곤

[CWN 지난 기자] 드라마를 촬영한 후에도 자연스러운 PPL(간접광고)을 넣을 수 있게 됐다.

인쇼츠(대표 이건창)는 최근 방영된 이영애 주연의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에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 디지털 간접광고(PPL) 기술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인쇼츠가 자체 개발한 ‘슈퍼 심리스 제품 배치’ 파이프라인을 통해 광고주와 콘텐츠제작사가 모두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사후 간접광고가 이루어졌다. 국내 드라마에 본 방송 전 AI 솔루션이 간접광고에 적용되어 방영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기존 간접광고가 콘텐츠 촬영 당일 제작 현장에 제품을 배치해 촬영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AI PPL 솔루션 인쇼츠를 통해 촬영 이후에도 얼마든지 간접광고가 가능해졌다.

일례로 이번에 ‘마에스트라’에 적용된 삼성 ‘비스포크 러그’와 ‘왁티 SW19 핸드크림’은 불과 방영 2주 전에 촬영본 위에 삽입됐다. 기존 방식으로는 5개월, 길게는 1년 이상 걸리던 드라마 간접광고의 시차를 줄인 것이다.

인쇼츠 간접광고의 또 다른 장점은 광고 제품이 작품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노출되어 시청자의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한다는 점이다. 콘텐츠제작사는 추가적인 제작 노력 없이도 기존 간접광고 영업이 마감된 촬영 영상에서 수익을 만들 수 있다.

이번 광고를 수행한 윤성혜 ㈜왁티 SW19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그룹 이사는 “드라마 사전제작이 많아지면서 신제품 PPL 진행이 매우 제한적이었다”면서 “인쇼츠 PPL 솔루션이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건창 인쇼츠 대표는 “OTT 시대 K-콘텐츠는 국경을 넘나드는 강력한 마케팅 수단임에도 광고주에게 시간 협업이 어렵다”면서 “인쇼츠는 콘텐츠 방영 시기와 브랜드 마케팅 스케쥴 사이의 불일치를 해결하면서, 광고주가 원하는 시기에 맞춰 다양한 제휴 콘텐츠 라인업을 제공하는 디지털 간접광고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CWN 지난 기자
qaz@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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