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AI센터' 닻 올리고 국내 생성형 AI 기업 선봉에 선다

최준규 기자 / 2024-01-21 09:57:21
기업 고객에 6개 생성형 AI 오퍼링 제공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와 지속적 협력
LG CNS가 지난 18일 ‘AI센터’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LG CNS 현신균 대표, AI사업담당 김경일 담당, AI센터장 진요한 상무, D&A사업부장 장민용 상무, AI연구소 이주열 수석연구위원(상무). 사진=LG CNS
LG CNS가 지난 18일 ‘AI센터’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LG CNS 현신균 대표, AI사업담당 김경일 담당, AI센터장 진요한 상무, D&A사업부장 장민용 상무, AI연구소 이주열 수석연구위원(상무). 사진=LG CNS

[CWN 최준규 기자] LG CNS가 ‘AI센터’를 신설했다.

이를 필두로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 강화에 나설 방침으로 기업 고객과 함께 생성형 AI사업을 집중 발굴하는 생성형 AI 사업단, 미래형고객센터(FCC)를 포함해 차별화된 AI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AI사업담당, 언어·비전·데이터·AI엔지니어링 등 4대 AI 랩(LAB)으로 구성된 AI연구소를 통합 구축했다.

이 회사 D&A사업부 AI센터장 진요한 상무는 “AI전문조직과 데이터전문조직이 긴밀히 협업해 기업 고객을 위한 AI서비스를 고도화시키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이 센터로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AI 기술연구를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실질적인 사업으로 연결시키는 사업체계를 본격화한다.

특히 국내에서 AI 관련 기술연구, 사업발굴·수행을 한데 통합해 사업을 추진하는 곳은 이 회사가 유일하다.

이에따라 기업 고객에게 사내지식 기반 답변, 시각 콘텐츠 생성, 업무 지원 및 자동화, FCC, 생성형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AI코딩 등 6대 생성형 AI 오퍼링을 제공한다.

또한 올해부터 금융, 제조, 유통,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사업에 팔걷고 나선다. 국내 A은행의 챗GPT를 활용한 업무문서 검색 서비스 개발 사업, 국내 B제조사의 제품 개발 고도화를 위한 검색 서비스 개발 사업, 국내 C제조사의 제품 디자인 작업 효율 제고를 위한 이미지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며 다수의 기업과 생성형 AI 적용을 논의하고 있다.

이에 앞서 작년 4월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애저 오픈AI 서비스’ 적용 사업을 하고 있다. 같은 해 8월초에는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미국 스타트업 앤스로픽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이어 구글 클라우드 및 아마존웹서비스(AWS)와도 생성형 AI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최적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DAP GenAI 플랫폼, 멀티모달 엔진 드래그, AI코딩 등 자체 생성형 AI 솔루션 라인업도 구축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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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뉴미디어국 데스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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