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전문약사 자격 시험'… 최다합격자 배출

손태한 / 2024-01-26 16:35:09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환자 만족도 증진 위해 지속적 노력 기울일 것”
분당서울대병원 전경. 사진=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전경. 사진=분당서울대병원

[CWN 손태한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국가 공인 법제화 이후 처음 시행된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44명이 합격해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문약사는 감염, 장기이식, 종양 등 해당 분야의 약물요법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갖춘 임상약사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분당서울대병원 약사는 총 8개 분과 44명으로 △감염 4명 △내분비 4명 △노인 13명 △심혈관 9명 △소아 2명 △장기이식 2명 △영양 2명 △종양약료 8명이다.

이로써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는 약사의 약 50%가 전문약사 자격을 보유하게 돼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약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남궁형욱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장은 “병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 그리고 이번 시험을 준비한 약사들의 노력으로 전문약사 44명 합격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병원 약제 업무의 질적 향상과 환자의 만족도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한국병원약사회로부터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중 전문약사 응시일 기준으로 직전 5년 이내에 ‘해당 전문과목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자’에 해당하는 특례 적용자에 한해 응시가 가능했으며 이번 시험에는 최종 481명이 합격했다.

CWN 손태한 기자
sont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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