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행복나래, 2024년도 ‘SE 컨설턴트' 참여자 모집

김정후 / 2024-01-29 16:36:32
서울·수도권 소셜벤처 CEO 대상…SK임원 출신 멘토 참여
우수 기업 언론 홍보·SK그룹 지원사업 추천 등 기회 제공
지난해 7월 진행된 'SE 컨설턴트'. 사진=SK 행복나래
지난해 7월 진행된 'SE 컨설턴트'. 사진=SK 행복나래

[CWN 김정후 기자] SK 행복나래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성장할 '소셜벤처 멘티'를 모집한다.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기업 ‘행복나래’는 2024년도 ‘소셜벤처 스케일업(Scale-up) 파트너, SE컨설턴트’ 사업에 참여할 소셜벤처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SE컨설턴트’는 소셜벤처 CEO에게 SK그룹 임원 출신 멘토를 붙여 현안 해결과 성장(Scale-up)을 위한 경영 자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행복나래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기업 임원들의 수십년 기업 경험과 노하우를 사회에 환원하고 소셜벤처의 성장을 도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기업에는 희망 분야의 전담 멘토를 붙여 무료 자문을 제공한다. 자문 분야는 △마케팅 △홍보·영업 △HR △회계·재무 △해외 진출 등이다. 올해는 SK텔레콤·11번가·SK네트웍스·SK매직·SK에코플랜트 등의 임원 출신 멘토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투자자 및 전문 MD와의 상담과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 기업에는 언론 홍보, SK그룹 지원사업 추천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SE컨설턴트 사업은 서울·수도권 소재 소셜벤처의 CEO를 대상으로 하며 다음달 13일까지 올해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행복나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 멘토들이 소셜벤처들을 돕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며 “SE컨설턴트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성장 기반을 다지고 넓은 세상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E컨설턴트는 지난 2020년 발족 이후 4년간 14개 SK 멤버사(SK텔레콤·SK이노베이션·11번가 등)의 30명의 임원이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26개 소셜벤처에 경영 자문을 제공했다. 이 기업들을 자문한 시간은 총 4375시간에 달한다.

CWN 김정후 기자
kjh2715c@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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