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설맞이 독거노인 경로 행사 진행

손태한 / 2024-02-05 14:22:34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과 다양한 CSR 활동 전개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 완화 위해 공사 대금 6000억원 현금 지급
현대건설 임직원들의 종로구 경로 행사 봉사 현장.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임직원들의 종로구 경로 행사 봉사 현장. 사진=현대건설

[CWN 손태한 기자] 현대건설이 설 명절을 맞이해 협력사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한 데 이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며 상생과 나눔 활동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소재의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설날 맞이 경로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종로구 거주 어르신 500명이 참석했으며 현대건설 임직원 3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경로잔치 행사 준비부터 배식 봉사와 선물 전달을 도왔다.

특히 매월 종로구 창신동, 숭인동 일대 저소득 가구에 식재료 및 건강식을 지원하는 ‘행복 플러스 사랑의 건강식 나눔’ 사업을 진행하며 작년에는 총 1374세대에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또한 현대건설은 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과 어린이 재난 안전 교육, 대학생과 청소년의 진로, 교육장학 지원을 위한 멘토링봉사단, 임직원 참여를 통한 물품 기증 캠페인 및 성금 기부활동 등 다양한 CSR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건설경기 상황 속에서 공사대금 조기 지급이 중소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할 뿐만 아니라 상생과 나눔 사회를 위한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도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현대건설은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사 및 납품 대금을 설 연휴 이전으로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올해는 900여 개 협력사에 총 6000억원의 대금이 지원될 예정이며 이는 최근 3년간 가장 큰 규모이다.

CWN 손태한 기자
sont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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