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한다…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체험 프로그램 선봬

정수희 기자 / 2024-02-06 16:50:41
스타벅스-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 Pet' 운영
어질리티&트랙존, 프로필 포토 부스, 생성형 편집 등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내 '어질리티&트랙 존'.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내 '어질리티&트랙 존'. 사진=스타벅스

[CWN 정수희 기자] 스타벅스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6일부터 오는 3월10일까지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서 반려동물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국내 스타벅스 최초의 펫 프렌들리 매장인 '더북한강R점'에서 반려동물과 고객이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고 6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더북한강R점 1층 펫 존(PET ZONE) 공간에서 '갤럭시 스튜디오 Pet'을 운영하며 펫 프렌들리 매장으로서의 콘셉트를 더욱 강화해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반려동물 맞춤형 프로그램들로 구성한 것이다. 참여 고객은 세 공간으로 나뉜 펫 존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장애물을 넘거나 프로필 사진을 찍는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대표적인 공간은 '어질리티&트랙존'이다. 이곳에선 반려동물과 고객이 설치된 구조물을 뛰어넘는 활동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설치된 '갤럭시S24'를 통해 이 같은 활동을 촬영하고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과 프로필 사진 촬영이 가능한 '프로필 포토 부스' 공간도 마련했다. 포토 부스는 밀폐형 공간으로 반려동물과 고객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반려동물도 인식 가능한 인물 모드와 생성형 편집 기능을 통해 완성된 프로필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생성형 편집' 공간에서는 체험형 펫 존을 경험하며 촬영한 사진을 AI 기능을 활용해 수정 및 인화가 가능하다. AI 기능이 기울어지거나 잘려 나간 배경 등을 편집해 자연스러운 사진을 완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이처럼 스타벅스와 삼성전자가 체험형 펫 존을 기획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더북한강R점'이 리뉴얼 이후 국내 스타벅스 최초의 펫 프렌들리 매장으로써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벅스는 매장 내부에서도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난해 11월21일 더북한강R점을 리뉴얼 오픈하며 반려동물과 고객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펫 존을 기존 100평에서 168평으로 대폭 확장했다.

신용아 스타벅스 스토어컨셉기획팀장은 "더북한강R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체험형 펫 존을 경험한 고객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매장 콘셉트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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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희 기자 / 정치경제국

정치/사회/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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