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증권사에 ‘AI 주식 주문 최적화’ 서비스 제공

지난 / 2024-02-15 17:45:16
메리츠증권에 ‘마켓캐스터 AI 트레이딩’ 제공
개인투자자도 홈트레이딩에 연동해 활용 가능

[CWN 지난 기자] SK C&C가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최적의 매매 시점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확대한다.

SK C&C는 메리츠증권에 고객 맞춤형 AI 주식 주문 최적화 서비스 ‘마켓캐스터 AI 트레이딩’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켓캐스터 AI 트레이딩은 금융에 특화된 AI 모델링을 통해 △투자 시장 위험 분석 △마켓 모멘텀 포착 △거래비용 최소화 등을 충족하는 최적 주식 매수·매도 시점을 찾아내는 솔루션이다.

마켓캐스터 AI 트레이딩의 최대 강점은 금융사의 대량 거래 처리 건에 대한 주문 최적화다.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호가 잔량에 의거해 주문량을 배분함은 물론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는 최대 주문량도 가이드해준다.

실시간 가격 변동에 따른 주문 강도를 결정하며 유리한 거래 가격 구조도 확보한다. 단기 보상과 최종 보상을 포괄하는 강화학습을 통해 최적의 거래 가격을 예측하며 대량 주문에 따른 일시적 시장 변동을 최소화시키는 거래 전략을 제시한다.

이 서비스는 개인투자자가 사용하는 홈트레이딩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에도 연동이 가능하다. AI 기반 주문 집행 서비스로 개인투자자들도 최적의 가격에 최대 속도의 주문 실행이 가능해 거래 소요 시간을 낮출 수 있다.

앞으로도 SK C&C는 국내 금융기관과 함께 마켓캐스터 기반 금융 특화 AI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대형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와 AI 어드바이저 기반 EMP(ETF Managed Portfolio)상품도 준비 중이다.

최철 SK C&C DX 컨버전스그룹장은 “AI 트레이딩을 통해 투자자들의 거래 효율을 높여주고, 대량 주문으로 인한 주가 변동성도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마켓캐스터에 기반한 금융 특화 AI 서비스를 지속 확장하며 국내 금융 기관의 든든한 디지털 ITS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WN 지난 기자
qaz@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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