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한결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N이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뽑은 2024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7일 경기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RTI)에서 올해의 최종 심사를 가졌다. 이 심사에서 아이오닉5N은 종합 만족도 80.77점(100점 만점)을 획득해 최종 후보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올해의 차에 등극했다고 21일 발혔다.
올해의 차 최종 심사에는 기아, 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BMW, 쉐보레, 제네시스, KG 모빌리티, 토요타, 현대차 등 9개 브랜드 신차 13종이 경합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현대차뿐 아니라 기아, 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BMW, 쉐보레, 제네시스, KG모빌리티, 도요타 등 9개 브랜드 등 13개 차종이 경쟁했다. 심사는 자동차 특성과 소비자 구매 의도관점에서 내외부 디자인, 감성품질, 계기 조작 편의성, 핸들링 및 주행감성 등 10개 지표가 활용됐다.
올해의 수입차에는 BMW 5 시리즈가 선정됐다. 독보적 디자인과 우수한 주행감각, 혁신 장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4 올해의 차를 수상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은 올해의 EV와 올해의 퍼포먼스에도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하고 있는 플래그십 전기차 EV9은 웅장한 외관과 넓은 실내 공간 등에서 좋은 평가가 있었다. 올해의 유틸리티에는 도요타 알파드, 올해의 디자인은 제네시스 GV80 쿠페가 각각 받았다.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5 N은 최고 출력 650마력에 최대 토크 78.5㎏f·m의 성능으로 제로백(시속 100㎞ 도달 시간) 3.4초의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향상된 승차감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에 운전의 재미를 제공하는 주행 감성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이오닉5 N은 올해의 차 외에도 올해의 EV, 올해의 퍼포먼스 등 3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자동차 관련 현안에 대해 발표 및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 세미나와 자동차인의 밤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CWN 최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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